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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일상 2008/12/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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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현수의 결혼식 참석차 부산에 다녀왔다.
저녁무렵 서울역에 도착하니 함박눈이 하얗게 쏟아지고 있었다.
현수 커플은 지금쯤 하와이를  향해 날아가고 있겠지?
이 시간쯤 결혼식이 끝나고 집에 남겨진 부모님들의 심정은 어떨까?
자식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마음에 벅차고 행복하시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한 집에서 같이 살아온 소중하고 사랑스런 자식의
빈자리를 보며 행여나 서운해하시거나 쓸쓸해 하시지는 않을까?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명확해지는 일들을 왜 나중에서야 깨닫게 되는지 모르겠다.

  
2008/12/08 00:09 2008/12/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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