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전설, 키신의 두 번째 내한공연!
Evgeny Kissin Piano Recital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지난 2006년의 역사적인 첫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내한공연을
키신은 1971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겨우 2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0대의 나이에 이미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등극한 클래식계의 최고 스타다. 세계적인 콩쿠르를 거치지 않고 성장한 예외적인 수순을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력과 인기는 다른 피아니스트들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석
- 출처: 클럽 발코니 -
피아니스트의 손이 보이지 않는 자리라 흡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마저도 지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표를 구할수 있었다. 연주할 곡목은 프로코피예프와 쇼팽의 곡들로 짜여있었는데, 사실 프로코피예프의 곡들은 아직 많이 들어보지 않았으나, 키신의 쇼팽 연주는 정평이 나있었던터라 적잖이 기대를 하고 있었다. 연주는 절정의 기량에 올라있는 테크닉과 더불어 자신만의 색채가 적절히 조화된 원숙한 연주였다. 발라드중 한곡을 연주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잊지못할 에튀드 연주를 들려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앵콜곡을 5곡이나 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앵콜요청이 민망해져 먼저 서둘러 공연장을 나왔는데 바로 다음에 즉흥환상곡도 연주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많이 아쉬웠지만 후회는 없었다. ^^
(촬영한 사진은 앵콜요청을 받고 연주를 시작하기 직전에 노플래쉬로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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